[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첫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양현석은 9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박수현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양현석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7회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총 33만5460달러(약 4억1500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공판은 당초 지난달 14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피고인 측의 연기 신청에 따라 이날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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