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7 03:17 / 기사수정 2010.10.17 03:17
이날 동건은 초롱에게 그동안의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는 등의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동건과 초롱은 바닷가에서 만나, 여전히 차가운 척할 얘기 있으면 빨리 얘기하라는 초롱의 말에 동건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초강수를 뒀다. 동건은 초롱에게 자신이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과, 자신이 초롱에게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그동안 초롱에게 쌓아왔던 불만을 얘기했다.
하지만, 초롱은 여전히 장난처럼 동건을 대했고 결국 동건은 유학을 떠난다며 초롱과의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동건은 이별의 선물로 초롱에게 꽃다발을 주었고, 초롱은 얼떨결에 그 꽃다발을 받으며 동건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내내 초롱은 동건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하지 않은 건 네 탓이라고 했지만 동건은 도리어 지금까지의 우리는 뭐냐며 서로 답답한 말싸움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럼 이제부터 사귀자는 초롱한테 동건은 결국 폭발해 초롱에게 주었던 꽃다발을 내던지며 가버렸다.
불란지에 도착한 둘은 계속 말다툼이 이어졌다.
동건은 초롱에게 아무 미련 없이 차에서 내리라며 소리치고, 그렇게 초롱을 집에 데려다 주고 가버렸다. 초롱은 그런 동건을 보고 어쩔 줄 모르며 집에와 민재에게 얘길 하지만 민재에게도 타박을 맞고 잔뜩 심통이 나가버리며 동건과의 이야기가 아직 꼬여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17일 예고편에서는 동건의 문자를 받고 한밤중에 자는 민재의 방에 들어가 펑펑 우는 초롱의 모습이 나와 동건과의 다시 관계 진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