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08 00:39
조유리는 식사를 마치더니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다며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했다. 김재우는 아직 어설프지만 열심히 하는 조유리의 연주에 뭉클해 했다.
장신영은 출산 후 첫 스케줄로 의류 화보 촬영을 하게 됐다. 장신영은 오랜만의 스케줄에 설레는 얼굴이었다.
그 시각 강경준은 농구 메이크 쇼리를 만나 장신영을 위한 간식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뉴는 소박한 입맛의 장신영이 가장 좋아한다는 핫도그였다. 강경준은 핫도그 달인을 만나 직접 소시지에 반죽을 묻히는 방법을 배웠다.
강경준은 쇼리와 함께 촬영이 진행 중인 건물 앞에서 핫도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의 매니저와 은밀히 소통을 하며 스태프들의 핫도그를 챙겼다.
장신영의 매니저는 휴식시간을 이용해 내려와 장신영이 먹을 핫도그와 음료를 가지고 대기실로 올라갔다. 장신영은 소속사에서 준비해 준 줄 알고 먹다가 간식차에 강경준과 닮은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내려가 봤다.
강경준은 소식을 듣고 급하게 몸을 숨겼다. 이에 쇼리가 전면에 나서며 장신영과 맞닥뜨렸다. 장신영은 쇼리를 보고 진심으로 당황하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다가 강경준의 머리를 발견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장신영은 불볕더위에 땀 흘리며 고생 중인 강경준을 보고 와락 안아주며 고맙다고 말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8월 15일에 치른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솔이 아버지는 뒤에서 신부입장을 대기하며 눈물이 터져 눈시울이 붉어졌다. 박성광은 장인어른에게 다가가 구강 스프레이를 뿌려주며 분위기 전환을 하고자 했다.
박성광이 먼저 신랑입장을 한 뒤 이솔이가 아버지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맞절,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 등을 거쳐 축가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은 KCM에 이어 이석훈의 축가가 시작되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알고 보니 마흔파이브 멤버들과 축가 이벤트를 계획했던 상황이었다. 박성광은 밑으로 내려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는 "나랑 평생 행복하게 살아줘"라고 말하며 이솔이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박성광은 마지막 행진을 앞두고 사회자 박영진의 기습 제안으로 이솔이 이름으로 삼행시를 했다. 비교적 삼행시 하기 쉬운 신부 이름에 무난한 삼행시가 나왔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버진로드를 걸어나오며 달콤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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