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5
스포츠

'장단 16안타 폭발' 롯데 12-6 대승, LG 7연승 마감

기사입력 2020.09.07 22: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8차전 홈경기에서 12-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49승1무47패로 6위 KIA와의 경기차를 3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7연승이 끊긴 LG는 58승3무41패가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고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김건국(1⅔이닝 무실점)과 박시영(1이닝 1실점), 이인복(1⅓이닝 비자책 1실점)이 뒷문을 막았다. 장단 16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마차도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이병규가 1홈런 2타점, 한동희가 3안타로 돋보였다.

롯데는 2회까지만 10점을 내고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롯데는 손아섭, 이대호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한동희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병규 볼넷 후 김준태, 안치홍, 손아섭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는 6-0.

LG의 2회 1득점이 무색하게 롯데는 곧바로 4점을 더 달아났다. 전준우와 한동희의 2루타를 엮어 점수를 낸 롯데는 마차도와 이병규의 백투백 홈런으로 이민호를 무너뜨렸다.

LG도 3회 2점, 4회 1점을 추가하며 4-10까지 따라붙었으나 롯데도 6회 이병규의 밀어내기 볼넷, 7회 전준우의 적시타로 한 점 씩을 더 냈다. LG는 8회와 9회 1점 씩 추가했으나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스코어에서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