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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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강재준♥이은형 "2세 계획중, 웃겨서 분위기 형성 불가" [종합]

기사입력 2020.09.07 21: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재준, 이은형이 개그맨 부부다운 2세 고민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두 사람은 2세 고민을 들고 왔다. 2세 계획을 갖고 있으나 쉽지 않다는 것. 이은형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는데 너무 웃겨서.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부부로서 매력을 못 느끼는 게 아니냐"며 복면, 암막커튼, 안대 등 얼굴을 보지 않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러자 이은형은 "사실 재준오빠가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다닌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고 환상이 깨지기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강재준은 집에서 팬티조차도 입지 않고 있다고. 



강재준은 "총각 때부터 그런 습관이 있었다. 그렇게 하고 부드러운 이불 위에서 자면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 씻지도 않지?"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그렇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그럼에도 이은형은 "차우차우를 키우고 있는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4일 전 부부관계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은형은 "재준 오빠가 비 온다고 취소하고 날씨 좋다고 취소하고 골프 치러 간다고 취소하고 시청률 떨어졌다고 취소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조언을 받은 두 사람은 "오늘 밤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게"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친동생이 뇌성마비 1급이라 마음이 무겁다는 여성의 사연, 남자친구가 10명의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또 한 초밥집 사장님이 등장해 죽기 전 배달주문을 했고, 초밥을 먹은 후 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는 리뷰를 잊지 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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