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임신 준비 돌입?…♥이상순에 "성욕 증진 요가 해보자"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임신 계획이 농담이었다고 밝히면서도 2세를 위해 임신 관련 요가를 찾아봤다. 

7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프로그램 '페이스아이디' 2회 '이효리가 SNS를 지웠다?!'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홀로 요가에 임했다. 요가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그는 "잘 나온 것만 캡처해서 올리는 것"이라며 잘 나온 장면을 캡처,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효리가 게시물을 올리자 곧장 수십 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엔 임신을 응원하는 댓글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상순과의 2세 계획을 밝혔기 때문. 

이에 이효리는 "일이 너무 커졌다"며 '이효리 임신'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다. 그러면서 "임신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며 "노력을 해봐야겠네. 온국민이 응원을 해주신다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에 좋은 요가'를 검색, '보쌈요가'를 알아낸 그는 이상순에게 문자를 보내 보쌈요가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곤 이상순과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이효리는 요가 매트 위에 앉아 "오늘밤 거사를 위해 성욕 증진 요가를 같이 해보도록 하겠다"고 운을 떼 폭소를 안긴 후 "지금 농담으로 임신한다고 이야기했다가 많은 DM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순 역시 이효리 임신과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고. 그는 "이미 임신을 한 줄 아는 분이 있더라. 임신은 축하드리지만 활동은 하게 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효리는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며 "예능이니까 웃기려고 했다. 깨달은 게 있다. 그런 농담을 한 게, 때가 온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내가 너의 몸을 만지는 걸 견딜 수 있겠어?"라고 농담해 또 웃음을 줬다. 

영상 말미에는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을 없애려고 한다. 인사 없이 쿨하게 끝내"라고 말한 후 SNS 계정을 삭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는 3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페이스아이디' 캡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