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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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감량' 샘 해밍턴 "현재 20대 시절 90kg, 현미밥 덕분" [종합]

기사입력 2020.09.07 17:55 / 기사수정 2020.09.07 17:48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샘 해밍턴은 "누구에게나 다이어트를 하는 건 힘들지만 좋은 기회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고, 열정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하는 동안 우리 와이프도 옆에서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 (그래서)또 하고 싶었다"라며 "윌리엄, 벤틀리도 열심히 응원해줬다. 가족 덕분에 열심히 버텼다"라고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면도도 굉장히 깔끔하게 했다. 이런 모습은 다른 데서 절대 보지 못했을 거다. 방송 최초다"라며 "옷 사이즈도 엄청 줄었다. 요즘 밖에 나가면 날아다닌다"라고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원래 몸무게 120kg에서 30kg를 감량, 현재 몸무게가 90kg라고 밝히며 "지금이 20대 시절 몸무게다. 더 열심히 해서 고등학생 시절 몸무게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떤 운동으로 살을 뺐느냐'는 질문에 "120kg 나갈 때는 모든 운동이 힘들었다. 몸이 무거워서 운동을 별로 하고 싶지 않았고, 잘 지쳤었다. 이번에는 기계 관리를 받았다. 누워서 받았는데 일어난 후에 운동한 느낌이 났다"고 답했다. 

다이어트 식단을 묻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는 식단이 70%다. 제가 현미밥을 많이 먹었다"라며 현미밥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 다이어트 할 때는 규칙적으로 식사를 못 해서 저녁에 세 끼 분량을 한꺼번에 먹으려고 하니 힘들었다. 규칙적인 식사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한끼 식사량을 비슷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 소비가 효율적이다"라고 팁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다이어트 후 부작용에 대해 "굉장히 많다"라며 "원래 입던 옷이 안 맞는다. 지금까지 입었던 옷들이 전부 다. 속옷도 모두 새로 사야 한다"고 의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이 과거 입었던 바지를 공개했다. 해당 바지는 샘 해밍턴의 옆에 놓인 판넬 사진을 촬영할 때 입었던 것으로, 커다란 허리 둘레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행복한 고민이다. 와이프가 옆에서 잔소리하지만 그건 새 옷을 사느라 돈을 많이 쓸까봐 걱정하는 거다. 그래도 건강을 찾았기 때문에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수염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다이어트를 하고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 저도 가끔 제 피부를 만져본다. 윌리엄, 벤틀리 엉덩이 만지는 느낌이다"라며 "살 빼니까 좋은 점이 너무 많다"라고 행복해했다. 

샘 해밍턴은 육아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힘들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육아하는 분들 진심으로 멋지다고 말하고 싶다. 육아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하면 박수쳐드리고 싶다. 윌리엄, 벤틀리 키우면서 다이어트가 힘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귀여운데 악마의 유혹이 많았다. '아빠 아이스크림 먹어봐', '젤리 한 입 먹어봐' 하는데 처음에 거부하는 게 쉽지 않았다. 다이어트하면서 노하우가 생기더라. 아이들에게 설명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 아이들이 제 식단을 보면 '아빠 다이어트하는구나'를 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솔직히 말하면 제 포털 프로필 사진이 보기 싫다. 마음에 안 든다"라며 "라이브 시청자들이 오늘 찍은 화보 중에서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골라주면 좋겠다"라고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샘 해밍턴은 "여러분과 라이브 방송을 처음 했는데 재미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을 뺄 거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 솔직히 혼자 다이어트를 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열심히 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의 다이어트에도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샘 해밍턴 인스타그램 캡처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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