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어바웃, 이별 감성 신곡 ‘헤어진것뿐인데’ 발표 “아련한 추억 떠올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운드어바웃(RoundAbout)가 1년 만에 새 싱글을 발표했다. 

라운드어바웃은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헤어진 것 뿐인데’를 공개했다. 

신곡 ‘헤어진 것 뿐인데’는 이별을 하고 덤덤히 살아가려는 마음에 찾아오는 감출 수 없는 아픔에 대한 노래다. 이별 했다는 사실 하나로 같은 일상을 낯설게 느끼는 화자가 상대에 대한 그리움을 소극적인 간접 화법으로 드러냈다. 

특히 읊조리는 듯한 독백 형식의 멜로디가 이별의 아픔을 더욱 고조시켜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곡을 통해 라운드어바웃은 리스너들의 기억 속 아련한 이별의 추억을 회상시키며 공감대까지 자극했다는 평이다. 

라운드어바웃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절제되고 완벽한 하모니를 기대하는 팬들이 생겨지기 시작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라운드어바웃은 꾸준한 앨범으로 발표하며 음악적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거라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소극장 공연을 통해 자주 볼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라운드어바웃은 활발한 앨범 작업을 비롯해 각종 음악프로그램, 연말 소극장 공연 및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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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