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집에 하하와 별 부부가 찾아왔다.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강재준의 소속사 대표이자 절친한 사이인 하하와 별 부부가 이은형과 강재준의 집에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은 집에 들어와 어수선한 집의 모습에 "원래 이래?"라며 조심스럽게 묻고는 집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방 투어에 나선 두 사람은 "옷이 왜 이렇게 많아"라면서도 옷을 좋아하는 하하가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네 사람은 도란도란 앉아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강재준은 "별과 은형이 동갑인데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별은 "말 놓은지도 얼마 안 됐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은형은 "별이 애가 셋이지 않냐. 나는 아직 애가 없다 보니 별이 선배님 같은 느낌, 나는 아직 어리다는 느낌 때문에 좀 어려워했던 것 같다"라며 전했다.
이후 '마포구 사랑꾼', '하수종'이라며 불리는 하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별은 "결론만 말하면 맞다. 아내인 내가 봤을 때 참 좋은 남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은 "형한테 배우고 싶은 게 있다. 처가랑 더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별은 "나 임신했을 때 엄마가 같이 살기도 하고 그래서 더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하는 "그때 장인어른이 오래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을 때다. 그리고 내가 장인어른이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했었다"라며 장모님을 위로하기 위해 장난스레 장인어른 흉내를 내며 술상을 차려달라고 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장모님이 웃으며 차려준 술상을 먹으며 감사하고 복잡한 마음에 장모님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뭉클하게 했다.
이후 강재준과 이은형이 차린 밥을 먹던 네 사람은 하하는 강재준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강재준은 "누구랑?"이라고 장난스레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은형은 별에게 "하하가 넷째를 낳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별은 "오빠가 정관수술 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하진 않았다. 넷째 생각은 없는데 아이가 생긴다면 어쩔 수 없다"라고 답했다.
또 강재준은 이은형을 보면 아이를 낳고 싶어서 분위기를 잡으려고 해도 자꾸 웃긴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코미디언 부부들의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이날 냉장고 청소에 나선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는 싸움의 기미를 보였지만 박준형의 장난스러운 애교에 화해했다. 또 최양락과 팽현숙은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부부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