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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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데뷔 12주년 기념 '하티스트 위크' 성공적 마무리 "팬=존재 이유"

기사입력 2020.09.07 09: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2PM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데뷔 12주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2PM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하티스트 위크(HOTTEST WEEK)'를 진행했다.

7일 동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별 하루, 하나의 질문에 답하는 챌린지 '#7Days_2PM_Challenge', 밸런스 게임 '2PM A or B?!', 실시간 라이브 '핫티가 궁금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낸 것. 특히 데뷔 기념일인 4일 2PM 공식 인스타그램에 300여 장의 미공개 사진을 오픈, 팬들을 한층 기쁘게 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 '태양현곰 스페셜 데이(Special Day)'를 개최하고 '하티스트 위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태양현곰'은 닉쿤의 고향 '태국'과 JUN. K(준케이)와 우영의 군 생활 장소 '양구' 그리고 '현재 곰신(고무신)'이란 단어에서 따온 말로, 세 멤버의 특징을 조합해 만들었다.

JUN. K, 닉쿤, 우영은 랜덤 플레이 댄스, 애교송 '오또케송', '태양현곰' 4행시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오랜 친구라서 알 수 있는 사소한 습관이나 함께 했던 추억을 나누며 13년 차 그룹다운 '찐케미'를 자랑했다.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적은 롤링페이퍼를 읽을 때에는 눈물을 보이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각자의 솔로곡 '뚝', '엄브렐라(Umbrella)' 한국어 버전, '영 포에버(YOUNG FOREVER)' 무대를 다 같이 선보이며 '프로 아이돌미'를 제대로 뽐냈다.

이어 2PM의 히트곡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고, '우리집' 공연 때에는 택연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네 멤버는 '우리집'에 이어 '핸즈 업(Hands Up)',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까지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2PM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그랬듯 2PM은 10년 후에도 함께 할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런 2PM의 존재 이유는 팬분들이다. 12년 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완전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약 2시간 넘게 진행된 '태양현곰 Special Day'에서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2PM과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 팬덤명) 사이에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올렸다.

한편, 2PM은 2008년 9월 싱글 앨범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Hottest time of the day)'로 가요계에 데뷔해 훤칠한 키, 탄탄한 몸매 등 남다른 피지컬로 '짐승돌' 수식어를 꿰찼다.

'어게인 앤드 어게인(Agian & Agian)', ‘하트비트(Heartbeat)', '핸즈 업' 등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접수했고,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대활약했다.

최근에는 지난 2015년 발매한 '우리집'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역주행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 등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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