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농구 레전드' 허재와 현주엽이 감독시절 얘기로 티격태격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와 현주엽이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재는 현주엽을 보자마자 감독을 한 3년 동안 어땠는지부터 물어봤다. 현주엽보다 선배인 허재라서 가능한 질문이었다.
현주엽은 허재가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자 "형은 잘했으니까 얘기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 허재는 자신이 농구감독 4년 차 때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2년 차 때는 꼴등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주엽은 "저는 꼴찌는 안 해 봤다"고 반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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