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민이 모자가 마린보이 박태환과 만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수영을 좋아하는 아들 민이와 함께 수영선수 박태환을 만난다.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이에 대한민국의 영웅 박태환 선수가 오윤아, 민이 모자와 함께하며 어떤 시간을 보냈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과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오윤아는 이른 아침부터 아들 민이와 함께 한 수영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박태환 선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도 걱정 없이 편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직접 설계에 참여한 '박태환수영장'.
평소 민이의 팬이라는 박태환은 민이처럼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노개런티의 재능 기부로 이번 '편스토링'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수영 전 박태환 선수는 민이를 만나자 "올림픽 때보다 더 떨린다"며 전에 없이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박태환 선수는 "민이 팬이다. '편스토랑'에서 수영을 좋아하는 민이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가슴이 뜨거워졌다. 좋은 친구이자 형이 되고 싶어서 초대했다"라고 말하며 민이를 위해 직접 준비한 특별 선물까지 건넸다고. 그러나 민이가 박태환 선수의 기대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수영장으로 향했다. 박태환 선수는 먼저 물속에서 민이를 꼭 껴안고 민이의 눈높이에서 물놀이를 해주며 세심하게 민이의 컨디션을 살폈다. 이에 민이는 형의 자상함에 푹 빠져 형에게서 안긴 채 떨어지지 않고 뽀뽀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줬다고.
또 박태환 선수가 민이에게 깜짝 수영 대결을 제안해 월드클래스 박태환과 '편스토랑' 대표 민이의 숨 막히는 대결까지 펼쳐졌다.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는 수영 실력까지 보여주며 감탄을 유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태환 선수는 '편스토랑' 메뉴 개발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여있는 오윤아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큰 힘을 줬다.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는 오윤아는 박태환 선수의 한 마디에 큰 힘을 얻어 절치부심으로 신 메뉴를 개발했다고. 과연 오윤아-민이 모자에게 건넨 박태환 선수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박태환 선수의 응원을 힘입어 '집밥 퀸' 오윤아가 개발한 메뉴는 무엇일지, 오윤아는 이 메뉴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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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