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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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라면"…'맛남의 광장' 선미, 백종원표 콩나물 라면에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20.09.03 22: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선미가 백종원의 황태 콩나물 라면을 먹고 감탄했다.

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0회에서는 선미가 콩나물국을 끓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선미, 양세형&유병재는 레시피 챌린지를 통해 각각 부추 참깨 크로켓, 부추 비빔 칼국수를 만들었다. 양세형은 선미에게 시청자가 만든 음식의 사진과 비교해주며 "똑같지"라며 흡족해했고, 선미는 "양테일"이라고 밝혔다.

누구의 요리인지 맞혀야 하는 백종원과 김동준. 백종원은 크로켓을 보며 "튀김 마무리가 어설프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백종원이 크로켓을 들자 "치즈"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치즈가 나오기 전에 치즈가 있다고 하면 어떡하냐. 희철이 형이 대본 만들어줬네"라고 추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김희철&선미가 칼국수, 양세형&유병재가 크로켓을 만들었을 거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주방에 있는 흔적이 오히려 자신을 속이려는 함정일 거라 생각했고, 김희철은 크로켓 안에 들어간 치즈가 숙련자의 솜씨라고 밝혔다. 결과가 발표되고 두 사람은 틀렸단 사실에 당황했다. 백종원은 "내가 머리 더 쓴 게 문제구나. 너희를 너무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이 끝나고 아침당번 배 젠가 대결이 펼쳐졌다. 동백팀(김동준, 백종원), 희미팀(김희철, 선미), 형재팀(양세형, 유병재)의 양보 없는 대결이 이어지던 가운데, 백종원은 양세형의 방해공작에 무너졌다. 

백종원은 출출하다는 양세형의 말에 야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부추전, 부추곱창이었다. 양세형은 부추무침을 담당했고, 부추전, 곱창이 익어가던 걸 본 선미는 콩나물국을 끓여왔다. 선미는 백종원이 먹는 모습을 보며 "지금 '골목식당' 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다음 날 아침 백종원, 김동준이 아침 준비를 시작하려 할 때 선미가 등장했다. 선미는 "콩나물국 끓여보려고 일찍 왔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황태 콩나물 라면을 끓였고, 선미는 국물을 먹고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선미는 "저 아까 국물 먹고 미쳤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양세형은 "여의도에서 팔면 직장인들 줄 서서 먹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다음 게임도 꼭 이겨야지. 늦잠 처음 잤는데 행복하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집에 가서 우리 아들 데리고 연습해야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선미가 "살면서 먹은 라면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하자 김희철은 "지난 번에 내가 끓인 라면 안 먹어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숟가락을 놓지 않던 선미는 "제가 오래 많이 먹는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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