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에서 여성 검객으로 분한 배우 이나경이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
이나경은 '검객'에서 단검 하나로 세상을 버텨온 여자 검객 화선 역을 맡았다. 화선은 살아남기 위해 정통 검술을 익혀 조선 최고 검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물이다. 촬영 전 트레이닝부터 혹독한 과정을 거친 이나경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피나는 체력 훈련으로 독보적인 액션 캐릭터를 완성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나경은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정의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단검을 빼 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화선을 통해 화려한 검술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청의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복수를 행하는 태율(장혁)과 함께 청나라 황족을 쫓으며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뮬란' 유역비와 '에이바'의 제시카 차스테인 역시 강렬한 액션 캐릭터를 예고하며 시선을 모은다. 유역비는 '뮬란'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운명을 개척해 전사로 거듭난 뮬란 역을 맡아 승마부터 궁술, 검술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에이바'에서 타깃 제거 100% 킬러 에이바로 분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숨막히는 총격전과 맨몸 격투신 등을 직접 소화하여 파격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다.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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