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첫 데이트에 나선다.
오늘(3일) 방송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에서는 심권호의 데이트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심권호는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 ‘오드리’를 향한 해바라기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심권호와 오드리는 커플로 가능성을 열어뒀던 가운데 심권호의 데이트 준비 모습이 포착됐다.
심권호는 데이트를 앞두고 평소 친한 전 씨름선수 이만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권호의 데이트 소식을 접한 이만기는 “형님 말 들어라. 무조건 여자가 하자는 대로 해. 요즘은 여자 말을 들어야 한다”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이어 이만기는 ”내 소원이 심권호 장가가는 것“이라며 ‘무료 주례’까지 약속했고, 심권호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근교의 한 식당을 찾은 심권호와 오드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심권호는 오드리에게 나이를 물었고, 오드리는 “연상 괜찮겠냐”, “계속 만나 볼래요?”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심권호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애 답답이’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심권호의 서프라이즈 꽃 선물로 데이트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심권호는 “처음 만남이라 뭘 좋아할지 생각했다. 꽃 선물이 처음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오드리는 “이거 청혼이냐”라며 거침없는 매력을 자랑했고,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후문이다.
심권호의 첫 데이트 현장은 오늘(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사랑의 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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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