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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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의 결혼에 설레이는 '아나운서 지망생들'

기사입력 2010.10.17 03:18 / 기사수정 2010.10.17 03: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상상 더하기'의 MC로 인기를 누린 KBS 이지애(29) 아나운서와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는 김정근(33) 아나운서가 지난 9일 오후 6시 서울 반포동에서 결혼했다.

이번 결혼은 KBS와 MBC를 대표하는 인기 아나운서 간의 결혼으로 양사의 화합과 친목에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의 결혼에 두사람 외에도 또 마음 설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들과 같은 모습을 꿈꾸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예비 아나운서들이다. 현재 이지애 아나운서는 예비 여자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가장 닮고 싶은 아나운서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김정근 아나운서 역시 예비 남자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에 대해 한 여자 아나운서 지망생은 "평소 이지애 아나운서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결혼하는 것을 보니 더욱 부럽습니다. 저도 방송인과의 결혼을 꿈꾸곤 하는데,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복의 말을 전했으며, 또 남자 아나운서 지망생은 "김정근 아나운서처럼 부부가 방송인이라면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기 때문에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성연미 교수(전 KBS 아나운서, 현 봄온대표)는 "이 둘의 결혼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첫째,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롤 모델인 두사람의 순수한 만남과 결혼을 통해 아나운서간의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될 수 있고, 둘째, 사회적 롤모델 역할을 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인의 순수한 사랑과 결혼의 과정은 사랑보다 조건을 중시하는 시대적인 문제속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두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SBS 김일중 아나운서와 YTN의 윤재희 앵커 그리고 前 KBS 아나운서 박지윤과 KBS 최동석 아나운서에 이어 아나운서 커플이된 두사람에게 수 많은 팬들이 팬클럽 게시판이나 미니홈피를 통해 응원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김정근과 이지애 아나운서는 2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뒤, 11월 초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에 참여한다.

[사진 ⓒ 봄온아나운서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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