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배우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애는 올새 상반기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불륜극에 게속해서 출연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없진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부부의 세계'는 다른 느낌이었다. 막장드라마처럼 다양한 느낌이 있었고 영국드라마가 한국화됐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영국 드라마로 봤던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마지막에 자살하려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실화냐?' 싶었다. 역할에 몰입한 것도 있지만 너무 춥고 파도도 거셌다. 무릎만 들어가려고 했는데 파도가 저를 다 덮쳤다. 안전요원들이 지켜주고 계셨지만 '이거 실화냐?'"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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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