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좀비탐정’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본방송을 앞두고 포스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는 먼저 김무영 역의 최진혁은 촬영 소품인 랜턴을 공선지 역의 박주현에게 무심하게 건네다가도 이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무지 커플’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진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최진혁은 완벽한 좀비 비주얼을 선보이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시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주현은 진지한 눈빛으로 탐정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인다. 공선지의 매력을 200% 살린 특유의 생활연기까지 생생하게 펼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코 파도 돼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곱창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보라 역의 임세주는 광고 모델로도 전혀 손색없는 발랄한 면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이태균 역의 안세하는 헤어 롤, 파자마로 치장한 공선영 역의 황보라에게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리얼한 연기로 ‘코믹 커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좀비탐정'은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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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