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23:57 / 기사수정 2010.10.13 23:59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이정진과 윤진서가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에서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도수(이정진 분)는 윤형사(윤진서 분)에 대한 감정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도수는 자신을 좋아하는 윤형사에게 "지금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런 것 못 한다"며 "일도 힘든데 사랑같이 힘든 거 병행할 자신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형사는 여전히 밟은 얼굴로 "사랑 안 하고 사는 게 더 힘들걸요?"라며 "오빠가 나 때문에 죽는 일 없게 만들겠다"고 말해 도수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도수는 윤형사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띠며 바라보더니 가까이 다가갔다. 이어 두 팔로 윤형사를 안아 번쩍 올렸다가 놓았다. 윤형사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지우(비 분)를 쫓는 과정에서 윤형사가 뒤로 넘어지는 걸 보고 괜찮으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다치지 마라"라는 말 한 마디로 윤형사를 감동하게 했다.
오는 14일 6회 방송에서는 윤형사가 자동차 안에서 강하게 부딪치며 의식을 잃는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도망자>는 201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방송 관계로 지연 방송됐다.
[사진=이정진, 윤진서 ⓒ도망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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