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부부가 불화설이 제기됐다.
박서원과 조수애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함께 찍은 커플 사진과 웨딩 화보를 모두 삭제했다.
결혼한지 2년이 채 안 돼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겨울에 데이트하는 걸 봤다. 그때 이미 서로 언팔이었고 결혼 사진도 없었다", "이미 6개월 전에 언팔한 것 같던데. 4월쯤 청담동에서 둘이 애기 유모차 끌고 가는 것 봤는데 평범해 보였다", "언론 노출을 안 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조수애는 소셜미디어에 "댓글 안 보고 싶다"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댓글에는 '애딸린 이혼남 하고 돈 보고 결혼했으면서 대단해', '우리도 널 잊었다. 아니 모른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조수애 박서원 부부가 대중에 지나친 관심에 힘들어 팔로우를 끊고 사진을 삭제했을 뿐 불화설은 근거가 없다는 추측도 나오는 상태다.
조수애는 2018년 12월 8일 두산매거진의 박서원 대표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조수애와 박서원 대표는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JTBC 퇴사부터 비공개 결혼까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서 근황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조수애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JTBC에 입사했으며 2018년 퇴사했다.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박용만의 장남으로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오리콤 최고광고제작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조수애, 박서원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