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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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승기X규현, 창동 골목 출격…솔직 평가·격려 [종합]

기사입력 2020.08.26 23: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승기와 규현이 창동 골목에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승기가 닭강정집 사장님에게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닭강정집 사장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백종원이 이미 마늘에 대해 여러 번 지적했지만, 또 마늘에 문제가 있었다. 백종원은 기본기와 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백종원이 간 후 사장님들은 설탕, 물엿 비율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테스트 시작 전에 비율로 논의가 길어졌고, 이를 보며 답답해하던 백종원이 다시 출격했다. 백종원은 "답답해서 왔다. 일단 해보면 되지 않냐. 대략적으로 한 후에 세분화시키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NO배달피자집.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참치피자에만 피망을 넣고, 판매 가격을 정하라고 숙제를 내줬다. 파블리 셰프는 사장님에게 전화번호까지 주면서 연락하면 팁을 주겠다고 했다.

이후 사장님은 파브리 셰프가 알려준 것과 다르게 살라미 위에 리코타치즈를 올렸다. 리코타치즈 올릴 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백종원은 일주일 만에 달라진 레시피에 안타까워하며 "원리를 몰라서 그렇다. 그러니까 자꾸 가르쳐준 대로 안 하고 변형하는 거다"라며 직접 비교해주었다.

그런 가운데 규현은 싱어송라이터 홍석민과 함께 NO배달피자집을 찾아갔다. 피자를 먹어본 규현은 "느끼하진 않다. 근데 감동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평했다. 김성주 역시 "리코타치즈가 많아서 훨씬 맛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아니더라. 좀 텁텁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했고, 정인선은 "양파가 저번보다 훨씬 많아지긴 했다"라고 밝혔다. 토핑이 과하다는 게 공통적인 지적이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토핑 양 맞춰서 배운 그대로 다시 해보라고 밝혔다. 다시 만든 피자를 먹은 규현은 "아까보다 치즈가 더 많이 들어갔나? 더 고소하고, 안 싱거운 것 같다. 밸런스가 훨씬 좋다"라고 밝혔다. 살라미 피자도 텁텁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사장님은 양에 대해 감을 잡았다고 했고, 백종원은 "이래서 제삼자가 와서 먹어봐야 한다. 안 그랬으면 나도 넘어갈 뻔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백종원의 부탁으로 닭강정집으로 향다. 이승기는 사장님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창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기는 "아까 많이 혼났다며"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사실 지금 말하면 눈물 날 것 같아서 힘들 정도다. 제가 잘못한 거다"라며 울컥했다. 이승기는 "나한텐 반성 안 해도 된다. 손님이다. 손님한테 고해성사하듯이 말한다"라고 다독이기도.

이승기는 설탕, 물엿 비율이 다른 닭강정을 시식했다. 이승기는 사장님들에게 같이 골라보자고 했고, 김성주는 "학생회장 스타일이네. 의견 다 들어주고"라고 감탄했다. 이승기는 풀이 죽은 사장님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며 현금을 투척했다.

마지막은 뚝배기파스타집. 백종원은 이승기가 앉았던 자리에 앉으며 "백승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미트볼 파스타를 먹고 "승기 씨가 먹은 것도 같은 거였냐. 이러니까 완벽하다고 했구나. (미트볼) 추가하겠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란치니 파스타를 먹은 백종원은 "진짜 고민되겠는데?"라며 "만약 혼자 오시면 두 개 시키면 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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