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20:41 / 기사수정 2010.10.13 20:41
50년 전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사랑의 여정을 그린 '레터스 투 줄리엣'이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에 개봉하는 '심야의 FM' '검우강호' '22블렛' 등 신작들과의 예매율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레터스 투 줄리엣'이 예매사이트 영화진흥위원회 17.61%, 인터파크 22.3%, 예스24 20.02%의 예매율로 1위에 오른 것.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박스오피스와 더욱 밀접한 CGV, 씨너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도 예매율 1위를 싹쓸이 하며 놀라운 뒷심의 기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는 금주 개봉작들을 포함해 '레터스 투 줄리엣'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들이 남성 취향의 영화인데 반해 '레터스 투 줄리엣'은 로맨틱한 감성으로 여성 관객들뿐 아니라 중년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레터스 투 줄리엣'은 11일(월) 대비 12일(화)의 스코어에서 10%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입소문에 따라 흥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예매사이트 상위권에 오른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예매율 만큼이나 놀라운 관객 평점으로 흥행 로맨스 영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네이버 9.09, 다음 관람 평점 9.2 (10월 13일 기준)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실제 관광명소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된 50년 전 편지 속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신구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 등 다방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클레어'와 '로렌조' 중년 커플의 진실되고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는 4,50대 중년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요한 뒷심으로 작용 하고 있다.
개봉과 함께 대한민국의 로맨틱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행복을 전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로맨스 열풍의 뒷심을 보여주며 연일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유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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