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4:37 / 기사수정 2010.10.13 14:37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경기도가 음악에 어울리는 '재즈막걸리'를 개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0'을 맞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김영호)과 가평 소재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이 함께 14일 재즈막걸리를 출시하고 재즈페스티벌의 공식 건배주 및 행사용 술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재즈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보리막걸리를 (주)우리술에서 리뉴얼한 상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살균 보리막걸리에 탄산을 주입하여 젊은 층의 기호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유통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재즈막걸리의 주원료인 보리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특성이 재즈 정신과도 잘 어울린다"며 "재즈막걸리 발효시기엔 재즈 음악을 들려주어 차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재즈막걸리를 생산하는 (주)우리술은 15일 재즈페스티벌 개막식 맞춰 제2공장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가평군수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재즈막걸리 생산 라인을 오픈할 예정이다.
(주)우리술은 하루 생산량 80톤으로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큰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살균 탄산설비를 갖추고 공장에 HACCP 기준을 적용하는 등 살균 막걸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 막걸리가 재즈페스티벌 기간 중 국내 젊은 층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축제를 찾은 외국인에게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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