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4:13 / 기사수정 2010.10.13 14:13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정세진 아니운서는 이미 수년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능기부와 물품기증을 실천해 오다 이번 위촉식에서 정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공채 24기로 KBS에 입사한 정세진 아나운서는 그간 'KBS 8 뉴스타임', '9시 뉴스' 등을 진행하며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 왔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 전부터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각종 나눔행사에 참여해 직접 진행을 맡는 재능기부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로 직접 기증하는 등 나눔 실천을 지속해왔다.
특히, 정세진 아나운서는 어머니와 함께 수년 간 아름다운가게에 봉사를 하는 '모녀(母女) 봉사자'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아나운서의 어머니 이상희 씨 역시 지난 2004년부터 지금껏 아름다운가게 신대방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 6년 전 정 아나운서는 어머니 이 씨에게 아름다운가게 정기 자원봉사를 추천해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환경문제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은 막연한 관심만으로는 부족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직접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동감했던 것이 이번 홍보대사가 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정세진 아나운서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모두 10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게 됐다. 현재는 아름다운가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동근 씨를 시작으로, 배우 전인화, 김석훈, 추상미, 아나운서 이금희, SBS 아나운서 손범규, 방송인 최재원, 가수 김C,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 등이 아름다운가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아름다운가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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