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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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이후 불량해져"…'애로부부' 하유비 남편 김동헌, 불만 토로 [엑's PICK]

기사입력 2020.08.25 07:50 / 기사수정 2020.08.25 07: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헤어디자이너 김동헌이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인 아내 하유비에 불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김동헌은 "세상에서 아내를 가장 사랑한다. 제일 예쁘고 천사 같은 아내인데 '미스트롯'에 나간 뒤 불량해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동헌은 "외조하는 남편으로서 아내가 사회 생활할 수 있게 전화도 안 하고 신경 쓰이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알더라.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을 해야 하는데 안 한다. 부부 사이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유비는 "10년 만에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콘서트가 끝나고 동료들과 회식을 했던 거고 1시, 2시까지 연락을 했는데 받지 않아서 자고 있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큰 오해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동헌은 "한 번은 8시 반에 강의를 나갈 일이 있는데 그때까지 연락이 두절된 적도 있었다. 전화기는 꺼져 있는데 속상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하유비는 "쳐녀 때처럼 신나게 놀라고 하지 않았냐. 사실 제가 폭발한 이유가 있다. (남편 직업이 미용사다 보니) 다 여자들이다. 어린 여직원들하고 술 먹고 놀고 차에서 잠들어서 연락이 안 된 적이 있다. 그래놓고 저에게는 한 시간 배터리가 꺼진 것도 이혼 사유라고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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