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로 말미암아 대표팀은 '박지성의 부재'에 대한 타개책을 숙제로 떠안게 됐다.
76번째 한일전의 장면들을 짤막한 코멘트와 함께 화보로 정리해 보았다.
△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경기 전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정성룡 '무실점 경기 가능할까', 선발 수문장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정성룡
△ 김영광 '만년 2인자로 남을 순 없는데' K-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김영광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는다.
△ '준비운동은 철저히!' 워밍업하는 스타팅 멤버들
△ 항상 선발명단에 포함될 것 같았던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종 훈련 이후 통증을 느낀 것이 그 이유.
△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에 승선한 유병수 역시 교체명단으로 출전을 준비하였다.
△ 울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키가 작은 일본 수비진을 상대로 고공축구를 펼쳤으면 어땠을까.
△ '아랫물은 맑은데 윗물은?' 전날 열린 또 하나의 한일전에서 대 역전극을 펼치며 승전보를 전해온 동생들에 이어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눈을 지그시 감고 국민의례하는 이정수.
△ 일본의 요주의 인물들. 혼다 게이스케와 카가와 신지
△ 경기를 준비하는 조광래 감독.
△ 포즈를 취하는 자케로니 일본 감독 '명장처럼 보여야 하는데'
△ '캡틴' 박지성은 훈련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한일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 일본 기 죽이는 붉은 악마의 퍼포먼스.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에 모여 일본을 응원했다.
△ 조광래호 전술의 핵심 '포어 리베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 조용형.
△ 엔도 '청용아, 거기는 안돼'
△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하는 이청용
△ 2년만에 붉은 유니폼을 입은 최성국. 선발로 출전해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 키는 작을지언정 최성국의 존재감은 확실히 드러났다. 빠른 발로 일본의 사이드를 공략했다.
△ 코마노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는 이청용, 그 이후 코마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 박주영 '일본 수비진을 어떻게 공략하지'
△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 엔도와 한국의 샛별 미드필더 윤빛가람.
△ 혼다 '이청용의 패스는 어디로?'
△ 하프타임에 몸을 푸는 유병수 '오늘 공식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 '다시 한번 잘해보자!' 결의를 다지는 양 팀 선수들
△ 후반 36분 차두리와 교체될 때까지 80여분간 오른쪽 수비를 맡은 최효진.
△ 당돌한 발언으로 축구팬들의 미움을 샀지만 실력만큼은 인정해야만 했던 혼다, 여러번 한국의 문전을 위협했다.
△ 결장한 박지성의 역할을 대신해야 했던 윤빛가람. 중원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 답답했던 공격력은 기성용의 투입으로 다소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 '택배 받을 분 손 들어주세요!' 데드볼 상황에서의 기성용의 프리킥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 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박주영. 필드골 침묵을 이어가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차세대 간판 수비수 홍정호.
△ 후반 36분 교체되어 10여분간 경기장을 누빈 차두리.
△ 역시 10여분간 뛰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유병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가능성을 엿보였다.
△ 공 향해 달리는 이청용
△ 굳은 벤치 표정.
△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나고, 아쉬워하는 선수들.
△ 최효진 '승리는 못드렸지만 공은 던져드릴게요'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