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6 20:26 / 기사수정 2007.03.16 20:26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목 담'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천수(26.울산 현대)가 예정대로 올 시즌 K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울산 김정남 감독은 17일 홈인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 현대와의 K리그 3R를 하루 앞둔 16일 오전 가진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이천수를 출전명단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2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중 심판에 욕설로 6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이천수는 징계를 마친 오는 17일 복귀가 예상되던 중. 지난 주 갑작스럽게 목 근육에 통증을 호소해 복귀 시기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었고, 이천수는 자체 훈련을 모두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선발 출전은 힘들지만, 경기 상황을 봐서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우성용과 호세를 최전방 투톱, 정경호와 이종민을 좌.우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킨 뒤 이천수를 교체로 들여보내 스트라이커 또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금석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