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신생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17년 팀 탈퇴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초아가 컴백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초아가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창립 멤버이자 상무였던 김영선 대표가 차린 신생 기획사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멘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왔다.
초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해 파워풀하면서 색깔 있는 음색과 남다른 예능감, 무대를 압도하는 섹시미로 많은 사랑 받았다. 그러던 지난 2017년 우울증과 불면증 등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초아는 갑작스럽게 개인 소셜미디어의 게시물까지 정리하며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정도의 게시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뿐 특별한 활동을 알리지 않은 초아의 향후 활동 계획은 늘 불투명했다.
그러던 지난 11일,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 가창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초아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전망이 쏟아졌다. 그동안 행적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던 초아의 깜짝 OST 참여 소식은 수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공개된 OST 역시 깊이감이 느껴지는 감성 보이스와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는 초아의 여전한 기량이 빛나면서 보컬리스트로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AOA 활동 당시에도 메인 보컬로서 히트곡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할 정도로 활약이 돋보였던 초아가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여기에 FNC 시절 AOA를 비롯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SF9 등을 발굴한 김영선 대표와 손을 잡고 연예계 복귀를 예고하면서 초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그동안 초아의 연예계 복귀를 간절히 기다려온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3년 여 공백을 끝내고 돌아올 초아를 향해 뜨거운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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