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검사를 받은 배우 오만석이 SNS에 심경을 전했다.
오만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관련 기사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라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하여 제작진과 스텝분들께도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다"며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만석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으러 갔다. 오전부터 촬영 중이던 JTBC '장르만 코미디' 측은 모든 촬영 중단 후 방역 조치를 했고, 스태프들을 자가격리 시켰다. 오만석의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온다.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만석이 지난 17일 월요일 평소 친분이 있던 허동원의 분장사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오늘 새벽부터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분장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들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다음은 오만석 글 전문.
코로나19 관련 기사 보고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하여 제작진과 스텝분들께도 송구합니다.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만석 트위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