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석권' 박진영, '유퀴즈' 최고 시청률 기록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게스트로 등장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프로그램 론칭 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국 시청률 3.6%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근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발표 및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 출간 등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진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살면서 안 만나면 좋을 사람 특집'편에 등장한 박진영은 신곡의 안무를 '유재석 춤'으로 명명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과거 입었던 비닐 바지 의상과 얽힌 이야기, 평생 '딴따라'로 불리고 픈 이유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또 조세호에게 직접 보컬 지도를 하는가 하면 비의 '깡'을 처음 듣고 질책했으나 이 노래가 역주행 히트를 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싶다'는 등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막바지 삶과 죽음에 대한 박진영만의 철학도 들려주며 "이것이 이번에 책을 쓰게 된 이유"라는 사연도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의 방송 활동을 마쳤다. 선미와 함께 특유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특히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지금이 전성기'인 박진영의 진가를 드러냈다.

활동은 마쳤지만 곡과 뮤직비디오의 인기는 여전하다. 12일 음원 공개 후 지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를 석권했으며 20일 오전 9시 기준 지니뮤직 1위, 벅스와 네이버 뮤직 2위, 멜론 6위 등에 올라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 중이다.

공개 4일 22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고, 데뷔 27년 만에 역대 최고 속도의 조회 수 상승 기록을 세운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1274만 뷰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