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 F4와 선미가 놀이공원에서 만났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F4의 놀이공원 나들이와 울산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F4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던 영탁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모였다. 선미가 야간반 전설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했다.
멤버들은 선미에게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줬다. 평소 춤에 약했던 이찬원은 선미표 댄스특강에 골반춤까지 해냈다.
F4와 선미는 놀이기구를 같이 탈 짝꿍을 선정하기 위해 서로 마주서서 아이컨택을 하며 칭찬도 주고받았다. 선미를 차지한 멤버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선미의 선택을 받으며 단둘이 놀이공원을 즐기게 됐다. 장민호, 임영웅, 이찬원은 홍현희와 함께 움직이며 농구 게임을 했다.
영탁과 선미는 비가 내리자 잠시 비를 피하며 얘기를 나눴다. 그때 임영웅이 두 사람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영탁은 임영웅의 등장에 불안해 하며 가라고 했지만 임영웅은 선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임영웅은 영탁이 츄러스를 사러 간 사이 선미에게 '우울한 편지'를 불러줬다. 영탁은 임영웅이 노래를 불러준 사실을 알고 임영웅을 향해 "너 목 안 좋다며"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자신도 노력해보겠다면서 '노력'을 선곡해 불렀다.
선미는 다시 진행된 짝꿍 쟁탈전에서도 영탁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은 선미와 같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선미에게 물이 튈까 온몸으로 매너우산을 만들어줬다.
멤버들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뭐하는 짓이야", "너무 꼴보기 싫어"라고 소리치며 질투를 했다. 영탁과 선미에 이어 장민호와 붐, 임영웅과 이찬원이 짝꿍이 되어 놀이기구를 탔다.
선미가 다녀간 후 F3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울산으로 향했다. 임영웅은 스케줄 문제로 같이하지 못하고 붐과 함께 영상으로 3인방의 울산나들이를 보게 됐다.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울산역에서 렌터카를 타고 울산의 명소 영남 알프스로 이동했다. 장민호가 렌터카를 운전했다. 영탁은 오랜만의 힐링 드라이브에 패닉의 '왼손잡이'를 불렀다. 멤버들은 간월재에 도착, 눈앞에 펼쳐진 영남 알프스의 절경에 감탄을 하며 인증샷을 찍었다.
울산 여행의 다음 코스는 이찬원이 3살 때까지 살았다는 언양읍의 아파트였다. 이찬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들려 현재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장민호, 영탁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찬원은 언양에서 안정적으로 살다가 대구로 이사를 가면서 집안사정이 어려워졌던 터라 부모님 모두 언양에서의 기억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아버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옛날 집에 와 있는 사실을 알렸다. 이찬원 아버지는 휴대폰 너머로 집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을 보였다. 이찬원은 아버지의 신청곡 '오늘이 젊은 날'을 즉석에서 불렀다.
F3은 울산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대왕암 공원으로 갔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팬들이 모이면서 안전을 위해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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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