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문채원이 이준기에게 거짓말했다.
19일 방송된 tvN '악의 꽃' 7회에서는 차지원(문채원 분)이 백희성(이준기)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백희성과 도현수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차지원은 백희성을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집으로 돌아온 그와 잠자리를 가졌다.
특히 백희성은 잠든 백희성을 바라봤고, '왜 그랬어. 꼭 그렇게 살아야만 했어? 어쩔 수 없었던 거지. 제발 더도 말고 딱 하나만 줘. 내가 널 용서할 이유'라며 털어놨다.
이후 백희성이 잠에서 깼고, 차지원은 "웬일로 늦잠을 다 자?"라며 물었다. 백희성은 "집에 온 이후로는 계속 잠이 쏟아지네. 갑자기 긴장이 확 풀렸나 보다"라며 밝혔고, 차지원은 "많은 일이 있었잖아"라며 다독였다.
또 백희성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아. 달라진 게 하나도 없으니까"라며 고백했다.
이때 차지원은 선물로 시계를 건넸고, "자기 시계 못 찾았어. 원래 자기 거보다 좋은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이건 잃어버리지 마"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차지원은 사건 현장에서 백희성의 시계를 직접 주운 바 있다. 백희성은 영문을 모른 채 "이제 달라진 게 하나 생겼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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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