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4:32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류문화를 대·내외에 확산해 나가기 위해 국내외 6개국 14팀의 정상급 가수가 참여하는 'G20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10.23(토) 19:00부터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이 행사는 일본 Fuji TV, 중국 CCTV 등 세계 30개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11. 7(일) 19:30에는 서울시향이 참여하는 'G20 기념음악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정명훈이 지휘하고 조성진(피아노)이 협연하는 이 음악회에는 특별히 서민 2,400여 명과 주한 외교사절, 외신기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G20 계기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 연속 강연회가 10월 한 달 간 29명의 저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 광장(해치마당)에서 개최되며 국립중앙도서관은 11. 8~12일까지 'G20 기념 세계문학기행' 강연과 작품 전시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미디어, 행사지원인력 등 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방문객과 외국인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품 공연계획도 준비되어 있다. 국립국악원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한 종묘제례악, 판소리, 처용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국, 한국의 미' 특별공연을 추진하며 국립중앙극장 창극단은 해오름극장에서 한국 음악극의 해외진출을 위해 만든 국가브랜드 공연 ‘청’을 공연할 예정이다.
전시행사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황남대총전' (9.7~10.31) 전시에 이어 ' 고려불화' 전시회(10.12~11.21)를 개최하며 정상회의 기간 중에는 박물관 소장 '명품 유물 20선'을 영어해설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1.11일부터 한국 뉴미디어 분야의 선구적 작가 특별전과 함께 한·중·일 3국의 대표 팝아트작가 39명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에서는 국가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G20 회원국과 비회원국 대상 언론인 초청사업, 해외매체 대상 취재지원 및 한국특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9개국 언어로 CNN, BBC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국가이미지 제고 CF를 추진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질서 재편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역할 뿐 아니라 우리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한국의 문화와 긍정적 이미지가 행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G20 준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G20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관광 종합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고궁 등 관광 명소 및 명품 공연 초청 등 참가자 투어(Tour)를 G20 준비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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