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2

[스마트폰 전성기③] 아이폰, 스마트폰의 정점에 서다

기사입력 2010.10.12 15:50 / 기사수정 2010.10.12 15:56

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길거리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일히 보고가 가능한 SNS(소셜네트워크)는 스마트폰의 대량 보급과 함께 급성장했다.

태풍 곤파스가 몰려왔을 당시에도 트위터를 통해 거리의 소식이 발빠르게 전해지면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런 스마트폰 전성시대의 최정점에 서 있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다.

자신에게 '맞춰서' 쓸 수 있는 맞춤형 휴대폰으로서의 강점이 가장 큰 아이폰은 쓰지않는 기능은 모두 삭제하고 자신이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개인에 최적화 할 수 있다.

휴대폰의 기본 기능인 전화와 문자는 기본이고, 안드로이드보다 저변이 넓기 때문에 폭넓은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아이폰은 기존 AS방식과 다르게 리퍼를 택해 고장나면 중고 수리폰을 받아야 했고, 고객 스스로가 데이터를 백업해야했다.

그러나 아이폰 4 출시를 기점으로 애플이 수리를 전면 담당하면서 그러한 불편은 사라졌다. 다만, 기계에 눈이 밝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고, 소위 '귀찮음'이 몸에 밴 사람들에게도 직접 다운받고 꾸며야하는 아이폰은 쓰기 어려운 쪽에 속한다.

아이폰 4가 데스그립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에 애플은 범퍼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태를 일단락했다.

아이폰4는 실제 대화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타임과, 최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를 자랑하며, 텍스트 사진, 영상에 최적화된 단말이다.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애플의 신 A4 프로세서와 3축 자이로 센서 등도 탑재되어 있다. 특히 기존 아이폰에 비해 40% 가량 더 오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폰4는 현존하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과 강화 유리로 디자인되어 아름다움을 한껏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폰4는 이전 운영체제에 비해 1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4를 탑재했다. 아울러 아이폰4 만을 위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iMovie 등 2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아이폰4 유저 사이에서는 액정이 노랗게 보이는 일명 '오줌 액정'과 사진을 찍었을 때 일부분이 푸르게 보이는 '멍'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기도 해 아이폰을 구매하려면 고려해야할 사항이기도 하다. 

 



김 경주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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