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화전 13연승 중인 박종훈을 상대로 좌타 8명을 배치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한화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성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김민우, SK 박종훈이 맞붙는 가운데 확장엔트리 기간을 맞아 한화는 외야수 정진호와 내야수 박정현, 포수 박상언, 투수 박상원과 오동욱을 콜업했다.
한화를 상대로 박종훈은 2017년 4월 16일부터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햇수로만 따져도 3년이 넘었다. 박종훈이 부진하고도 패전을 면한 경우도 있었지만, 24경기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유지했다.
여전히 박종훈 상대 해결책을 찾지 못한 한화는 이날 좌타자 8명을 내세우는 라인업을 짰다. 포수 최재훈이 유일한 우타자로 그마저도 9번에 배치됐다. 정진호가 합류하면서 최인호가 처음 1루수를 맡았다.
이용규(지명타자)~노수광(중견수)~정진호(좌익수)~하주석(유격수)~강경학(2루수)~최인호(1루수)~임종찬(우익수)~정기훈(3루수)~최재훈(포수) 순. 하주석은 데뷔 첫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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