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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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김혜은·전수경·김규백·정만식, 뜻밖의 웃음 히든카드

기사입력 2020.08.18 16:57 / 기사수정 2020.08.18 17: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이 배우진들의 특급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오케이 마담'이 개봉 이후 특별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김남길에 이어, 초특급 웃음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신스틸러 군단 김혜은, 전수경, 김규백, 정만식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실리를 챙길 줄 아는 이상주의자 ‘강민정’ 역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최근 '우아한 친구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 ‘강경자’로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혜은이 하와이행 비행기 사무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허당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의 배우 배정남과 노련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숨겨왔던 코믹 에너지를 발산하는 배우 김혜은의 연기 변신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미쓰리는 알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뮤지컬 '캣츠', '렌트', '시카고' 등의 무대 위에서 본인만의 색깔을 보여준 배우 전수경은 며느리와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시어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반도', '봉오동 전투' 등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김규백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일당의 일원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부당거래', '돈', '아수라'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연기파 배우 정만식은 '오케이 마담'에서 하와이행 비행기를 책임지는 항공사 기장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이철하 감독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티키타카가 중요했다.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몫을 잘 소화해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오케이 마담'의 신스틸러 군단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충무로의 공신력 있는 배우들이 만나 선사하는 역대급 코믹 시너지는 '오케이 마담'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오케이 마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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