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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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QS+그리척 홈런' 토론토, 볼티모어 7-2 격파

기사입력 2020.08.18 11:2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 류현진 호투와 타선 활약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치르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했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다. 삼진 3개 잡았는가 하면 4사구는 없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4.05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토론토는 1, 2회 초 볼티모어 선발 투수 알렉스 콥이 공 12개만 던지게 하는 등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묶였지만 3회 초 한 방이 있었다.

첫 두 타자 구리엘 주니어, 패닉이 연속 내야안타를 쳐 나가면서 토론토가 기회를 었었다. 계속되는 1사 2, 3루에서 콥의 야수 선택으로 선제 득점했고 다음 타자 그리척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4회 말 1사 2루에서 세베리노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 따라잡혔다. 하지만 7회 초 2사 후 얻은 1, 2루 기회에서 그리척이 2루수, 우익수 사이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쳐 1점 도망쳤다.

토론토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9회 초 2사 1루에서 비지오가 볼티모어 구원 투수 딜런 테이트 상대 중월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 벤치는 선발 투수 류현진 뒤 라파엘 돌리스(1이닝 무실점)-앤서니 배스(1이닝 2K 무실점)-제이콥 웨그스팩(1이닝 1K 1실점)을 올려 뒷문을 잠갔다. 9회 말 2사 후 수비 실수가 터져 1점 따라잡혔지만 벌어놓은 점수 차가 너무 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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