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2 10:40 / 기사수정 2010.10.12 10:41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방송인 정시아가 김태현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해피버스데이'에서는 '절대 결혼하지 말아야 할 남자'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설문조사에서 개그맨 김태현이 1위에 올라 '최악의 남자'로 각인됐다.
당황한 김태현은 "방송에서 웃자고 하는 얘기를 실제로 하겠나. 내 여자에게는 잘한다"며 해명에 나섰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여자에게 절대 안 져줄 것 같다"며 김태현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정시아는 "그냥 싫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김태현은 방송 말미에 다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불명예 1위'에서 벗어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하지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1위 자리를 이어받으며 새로운 '최악의 남자'에 선정됐다. 이에 정시아는 "(여자를)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말만 많냐"고 말해 김태훈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종완이 16세 연하녀를 짝사랑하는 사실을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 (C) KBS '해피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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