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이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본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12주 다이어트를 마무리하면서 과거 다이어트 공약을 걸던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주 전, 멤버들은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다이어트에 실패할 경우 지킬 공약을 한 사람씩 내걸었다. 멤버들은 당시 모습을 지켜보며 "저게 우리야?" "정말 다르긴 하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김용만이 내건 "무모" 공약 때문에 점점 더 스케일을 키웠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저때는 '이 형이 왜 저러지?' 싶고 믿기지 않았는데 독하게 마음 먹은 거였다"고 떠올렸다.
이후로 정형돈은 1kg 당 1천만원씩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걸었고, 김호중은 자동차 기증, 정호영은 80인분 식사 기부, 안정환은 월드컵 당시 착용한 유니폼을 기증하겠다고 내걸었다.
투플러스 소 한 마리를 내건 현주엽은 "분위기 때문에 그랬냐"는 김용만의 말에 "형 때문에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김용만은 김호중에게 "너는 저때 모습을 보니 어떠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김호중은 "저때 보기가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안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