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게임에서 이긴 한효주가 퇴근한 가운데, 이승기, 차태현, 이범수가 성곽 투어를 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울촌놈' 6회에서는 김강훈이 등장했다.
이날 청주 명소는 한효주의 추억이 있는 양념 불고깃집이었다. 곧 한효주의 중학교 친구들이 등장, 중학교 때 한효주에 대해 밝혔다. 친구들은 "당시엔 잘생겼었고, 달리기는 항상 1등이었다"라며 "효주가 대학생인 줄 알고 대학생들이 대시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 차태현, 이범수는 한효주와 그의 친구들과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한효주와 친구들. 이에 세 사람은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왔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카페로 향했다. 이범수는 "그저께는 촬영 생각에 잠을 못 잤는데, 어젠 곯아떨어졌다"라고 밝혔다. 한효주 역시 "정말 꿀잠 잤다. 촬영을 안 하면 이렇게까지 웃을 일이 없다. 몸은 다소 힘드나 많이 웃어서 그런지 에너지가 생긴다"라며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음 명소는 상당산성. 두 사람 다 소풍으로 왔다고. 멤버들이 상당산성의 경치에 감탄하던 그때 제작진은 청주 셀럽이 단골 식당에 왔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유해진, 나나, 이진욱 등을 추측했지만, 청주 셀럽은 김강훈이었다. 현재 청주에 거주한다는 김강훈은 "KTX 타고 서울에 다닌다"라며 "서울 친구들은 평일에 오디션 볼 때 학교 끝내고 갈 수 있는 게 부럽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강훈은 청주를 떠나긴 싫다고. 김강훈은 "한창 친구들이랑 놀 때인데 헤어지기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강훈도 역시 청주인이었다. 차태현, 이승기가 약속에 대해 묻자 김강훈은 "확답을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투리도 이범수가 말한 것과 똑같았다.
이어 김강훈의 학력고사 대결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5학년 문제란 말에 이승기는 "모르면 웃긴 게 아니라 심각한 거다"라며 말하기도. 이범수, 차태현, 한효주 순으로 문제를 맞혔고, 이승기가 마지막까지 남았다. 김강훈은 힌트를 줬는데도 이승기가 못 맞히자 "이래도 못 맞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이 얼떨결에 정답을 맞혔고, 김강훈은 예비 문제까지 출제했다.
마지막 코스는 상당산성 외곽길 걷기. 코스를 제안한 이범수를 이기면 바로 퇴근할 수 있었다. 이승기, 차태현은 이범수에게 패했고, 한효주만 승리했다. 한효주는 바로 퇴근하지 못하고 맴돌았고, 이범수는 "충청도는 이럴 때 잘 못 간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끝날 때쯤 되면 다시 시작인 거 아시죠"라고 공감했지만, 가야 한다는 말에 "서울 사람들 매정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한효주는 슬레이트를 치고, 계속 되돌아보다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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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