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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X유재석, 반전의 잔바리파…곽도원 패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7 07:05 / 기사수정 2020.08.17 02: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범죄자 지석진이 경찰 김대명 이름표를 뜯으며 승리한 가운데, 곽도원, 김대명이 벌칙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곽도원, 김상호, 김대명이 국내수사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지훈련을 함께할 용병으로 곽도원, 김상호, 김대명이 등장했다. 곽도원이 가져온 축구공에선 위험 물질이 발견됐다. 바로 맛소금이었다. 곽도원은 맛소금 밀반출 용의자가 되었다. 맛소금 밀반출을 시도했던 범죄자 2인과 이들을 검거하려는 경찰 2인, 그리고 나머지 시민들이 있었다.

첫 미션 '좌불안석 라인업'에선 곽도원이 힌트를 획득했다. 곽도원은 처음에 모두가 들을 수 있게 힌트 질문을 말했고, 이광수는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미션은 '몸으로 말해요 시네마 지옥'. 미션 후 범죄자가 아닌 1인이 공개됐다. 바로 송지효였다.


이후 최종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름표를 가지고 흥신소에 가면 경찰, 범죄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지석진, 곽도원, 하하, 이광수를 확인한 결과 범죄자, 경찰이 동률이라고 나왔다. 멤버들은 범죄자, 경찰이 1명씩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곽도원은 취조시간에서 자신이 받은 힌트를 공개했다. 김상호, 전소민이 범죄자가 아니란 힌트였다고.

이광수는 흥신소에 다녀왔다고 말했다가 거짓말인 게 들통났다. 이광수는 자신은 경찰이며, 만약 자신이 아웃된다면 하하를 지목하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코웃음을 쳤지만, 이광수는 진짜 경찰이었다. 동료 경찰은 김대명. 혼자 남은 김대명은 흥신소에서 유재석, 하하 중 한 명이 범죄자란 걸 확인했다.

김대명은 시민이라고 밝혀진 송지효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김대명은 멤버들에게 흥신소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 궁지에 몰렸다. 그러자 김대명은 하하의 이름표를 뜯었지만, 하하는 범죄자가 아닌 시민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곽도원은 "석진이 형이 그럼?"이라며 지석진이 범죄자라고 말하는 순간 지석진이 김대명의 이름표를 뜯었다. 아무에게도 의심받지 않던 지석진이 바로 잔파리파 보스이자 맛소금을 밀반출하려던 범죄자였다. 그의 오른팔은 유재석. 용의자였던 곽도원은 김대명을 지목, 함께 벌칙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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