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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구리의 파괴력' 담원, 초반부터 압살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0.08.15 17:3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담원이 너구리 장하권의 폭딜로 1세트를 가볍게 잡았다.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9주차 다이나믹스 대 담원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 비욘드 김규석, 쿠잔 이성혁, 도담 서대길, 구거 김도엽이 선발로 나왔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다이나믹스는 루시안, 렉사이, 조이,애쉬, 쓰레쉬를 골랐고 담원은 레넥톤, 니달리, 아지르, 세나,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정글러들끼리 치열한 싸움이 열렸다. 2분 비욘드는 레드 카정을 갔지만 캐니언에게 오히려 당했다. 4분 비욘드는 봇 갱킹을 시도, 점멸 없는 베릴를 잡아냈다.

8분 첫 전령 타임, 캐니언이 먼저 전령을 쳤고 다이나믹스는 전령을 포기했다. 9분 탑끼리 싸움이 붙었고 너구리가 솔킬을 만들며 탑 주도권을 잡았다.

10분 덕담과 구거는 고스트를 잡으며 봇을 리드했다. 반면 너구리와 캐니언은 리치를 또 잡으며 탑 1차 타워를 밀어냈다. 

12분 봇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합류 속도에서 쇼메이커가 빨리 오면서 담원이 승리했다. 13분 잘 큰 너구리는 리치를 또 잡으며 폭풍 성장을 이뤘다.

15분 담원은 전령을 미드에 풀며 1차를 날렸다. 16분 두 번째 바다용이 출현한 가운데, 덕담의 지속적인 딜링으로 한타를 승리, 용까지 가져갔다.

22분 세 번째 화염용이 출현했다. 두 팀 모두 용에 집중했고, 결국 용은 담원이 차지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담원이 대승을 거뒀다. 추가로 바론까지 획득했다.

26분 담원은 바론을 바탕으로 2차 타워를 모두 제거했다. 이어 미드로 진출한 담원은 한타를 이기며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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