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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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짜임새 있는 조합으로 아프리카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0.08.13 21: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1세트를 제압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나섰다.

T1은 니달리, 케이틀린, 카르마, 타릭, 이렐리아를 밴하고 루시안, 볼리베어, 조이, 세나, 레오나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올라프, 애쉬, 아펠리오스, 오공, 카밀을 자르고 아칼리, 세트, 오리아나,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짜임새있는 조합을 선택한 T1은 초반부터 강하게 라인을 압박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운터 정글까지 성공한 T1은 볼리베어의 물흐르는듯한 동선이 나오며 바텀에서 선취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한 T1은 천천히 전령을 획득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아프리카는 5명의 챔피언이 모여 돌발적인 교전을 걸었다. 그러나 오히려 T1이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6대0으로 벌렸다.

아프리카는 꾸준한 교전을 통해 손회를 만회하려 했지만 급성장한 루시안을 앞세운 T1의 화력이 막강했다. 손쉽게 바론버프를 획득한 T1은 드래곤을 노리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냈고 킬스코어 19대 4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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