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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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1, 그 후 1년] 조문근 데뷔, 도약을 위한 첫걸음

기사입력 2010.10.11 16:35 / 기사수정 2010.10.11 16:5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케이블 채널 M.net의 신인가수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열기가'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재인, 존 박, 허각 등 이미 스타가 된 예비 가수 중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는 여전히 숨가쁘게 이어져가고 있다.

'슈퍼스타K2'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해 이맘때 우승자가 결정됐던 '슈퍼스타K' 출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졌다.

마침 시즌2의 TOP3가 선발된 지난 9일은 2009년 첫 방송된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일이기도 했다.

이미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과 박세미는 물론, 10월 중 데뷔가 결정된 조문근까지. 1년 전 시즌1 이후,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을 되짚어봤다…[편집자주]



'슈퍼스타K 시즌2'가 끝없는 화제를 낳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1'이 낳은 스타 조문근이 가수 데뷔를 선언했다.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문근이 이르면 이달 말 미니앨범으로 정식 가수 데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근 특유의 음악색깔이 묻어나는 음반으로 알려진 이번 미니앨범은 특정 장르로 구분 짓기 힘든 '조문근 표'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근 표' 음악세계로 팬들을 사로잡다

조문근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서인국과 함께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예선부터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조문근은 Top 4 무대에서 이승철의 '희야'를 리메이크해 주목을 받았다. 생소한 악기인 '젬베'에 맞춰 '조문근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은 것.

조문근은 Top 3무대에서도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링 마이 벨(Ring My Bell)'을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조문근은 길학미를 제치고 서인국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조문근은 우승자의 데뷔곡으로 사용될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부른다'를 놓고 서인국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조문근은 '스타성'에서 서인국에게 뒤지며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개성 넘치는 창법과 독특한 음악세계로 많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조문근은 타이거 JK, 윤미래, 리쌍 등 힙합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스카우트되며 가수 데뷔를 차근히 준비해왔다. 타 도전자들과는 다르게 '두문불출'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며 '뮤지션'의 길을 준비한 것.

특히 조문근은 자신의 데뷔 앨범에서 대부분의 곡을 작사하며 1년간의 노력을 선보였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조문근이 서인국에게 한발 뒤처졌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조문근이 선의의 라이벌 서인국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을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엠넷미디어]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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