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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1, 그 후 1년] 서인국, '실력파 뮤지션'의 길목에 서다

기사입력 2010.10.11 16:26 / 기사수정 2010.10.11 16: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케이블 채널 M.net의 신인가수 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열기가'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재인, 존 박, 허각 등 이미 스타가 된 예비 가수 중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레이스는 여전히 숨가쁘게 이어져가고 있다.

'슈퍼스타K2'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지난해 이맘때 우승자가 결정됐던 '슈퍼스타K' 출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졌다.

마침 시즌2의 TOP3가 선발된 지난 9일은 2009년 첫 방송된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일이기도 했다.

이미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과 길학미는 물론, 10월 중 데뷔가 결정된 조문근까지. 1년 전 시즌1 이후,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을 되짚어봤다…[편집자주]

72만 대 1의 주인공이 된 서인국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 1'의 우승자로 72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당시에도 여성팬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서인국은 이후 '부른다'로 정식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기대보다 큰 인기를 얻는 데는 실패했지만, 박효신, 성시경, 김형중 등 실력파 가수들이 포진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노래 교습을 받는 등 진정한 '뮤지션'으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했다.

이어 '애기야', '사랑해U' 등으로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한 서인국은 최근 KBS 2TV의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고, 기획사 선배인 박효신의 전국 투어 콘서트 '전 회'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메이저 프로그램과 공연 투어 등을 통해 대중과의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는 서인국. 앞으로 슈퍼스타K 출신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시즌1 서인국의 모습 ⓒ 엠넷미디어 제공]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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