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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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장재인, 처음으로 투표 선두 내줘…존박 선두

기사입력 2010.10.11 14:32 / 기사수정 2010.10.11 14:32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시즌2'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재인이 1위 자리를 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장재인과 존박, 허각이 Top 3로 선정됐다. 이어 9일부터 5차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존박이 16,479표로 1위를, 장재인이 16,436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장재인은 본선 무대가 시작된 이후 '4주 연속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그렇기에 존박의 선두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물론 투표 마감(14일)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현재 표 차이도 40여 표에 불과해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허각 역시 선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순위를 예측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하지만 4주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장재인의 온라인 투표 부진은 Top 3 도전자들의 준결승 무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8일 방송된 Top 4의 무대에서 장재인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했다.

하지만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해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평가에서도 3위로 떨어지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

반면 존박은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마이클 잭슨' 미션을 수행한 이후 완벽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심지어 세 번째 본선무대와 네 번째 본선무대에서 연속으로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자신감을 회복한 존박의 온라인 투표 첫 1위 등극이냐, 장재인의 5주 연속 1위 수성이냐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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