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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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버린 난"…니브, 애절함의 끝 '어떻게아직도이렇게'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8.12 18:00 / 기사수정 2020.08.12 16: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니브(NIve)의 신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 (how do i)' 베일을 벗었다.

니브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가 포함된 디지털 싱글 '밴디지스(bandages)'를 공개했다.

니브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어떻게아직도이렇게'는 감성적인 기타와 팝 그리고 알앤비가 혼재한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의 곡이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니브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한층 애틋함을 더한다.

특히 '해와 달이 머리위를 스칠때 / 유일했던 널 기억속에 놔둬 / 이미 어질러진 너와 나의 둘만의 세상 / 고장나버린 난 아직 멈춰있어 / 어떻게 아직도 너를 이렇게 그리워해 /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I know / 내겐 남은 기회는 없단걸 / 폰안에 저장되있는 너의 이름은 나는 좀 아파 좀 많이 아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니브가 직접 출연해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별 후의 상처 받은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또 다른 수록곡 'new light'는 니브가 자신에게 쓰는 위로의 편지로, 기타와 현의 애잔함이 매력적인 팝(Pop) 발라드 장르다. '어떻게아직도이렇게'가 상처 입은 마음을 표현했다면, 'new light'는 상처 난 마음을 보듬고 감싸주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니브 '어떻게아직도이렇게'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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