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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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개그 자리 넘보는 이태곤, 선상 위 슬랩스틱 폭소

기사입력 2020.08.12 14: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카리스마의 대명사 이태곤의 허당미가 폭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4회에서는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제주 안의 또 다른 제주’ 우도에서 돌돔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태곤은 그동안 훤칠한 비주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상남자의 무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그런 이태곤이 이날 우도에서 그동안 본적 없는 반전 빙구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이태곤은 “돌돔은 처음이다”라며 평소와 다른 사뭇 긴장한 모습으로 출항에 나섰다고. 뜻하지 않은 기상악화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배에 오른 도시어부들은 서둘러 미끼를 끼우며 분주함 속에 낚시 대결을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낚시가 시작된 분주함 속에서 이태곤이 개그맨을 능가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정수를 펼쳐보였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이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놀라운 광경에 포복절도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선상은 웃음으로 가득하게 됐다고.  

그러나 개그맨들은 이태곤 발(發) 웃음에 이내 초긴장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상렬은 “우리는 이제 뭐하냐. 이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태곤을 경계하고 나섰고,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책임져온 김준현은 “우리 밥그릇인데 가져가지 마세요”라며 호소했다고. 

특히 이경규는 “태곤아, 그거 내 거야. 미치겠네”라며 역대급 위기감을 표출하다가 결국 “여기서 옷을 벗는 수밖에 없다”라며 안구 테러에 가까운 역대급 무리수를 뒀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광경이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프로급 낚시 실력으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이태곤이 어떠한 웃음으로 개그맨들을 떨게 만들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13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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