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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멘탈캠프' 김재환X정세운X이진혁X김우석, 산전수전 겪은 4인방의 힐링기 [종합]

기사입력 2020.08.12 13: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소년멘탈캠프' 속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낯설지만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2일 wavve의 오리지널 웹 예능 '소년멘탈캠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데프콘,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과 연출 김동욱 PD가 함께 자리했다.

'소년멘탈캠프'는 치열한 경쟁, 바쁜 스케줄로 지쳐버린 아이돌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악하고,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알아가며 함께 힐링하는 아이돌 심리 강화 프로젝트.

1기 멤버인 김재환과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은 '소년멘탈캠프'를 통해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돌 전문가' 데프콘이 MC로 합류하면서 웃음을 더한다. 

가장 먼저 김동욱 PD는 멤버들을 꾸린 계기를 밝혔다. 김 PD는 "데프콘 씨는 검증된 '아이돌 전문 진행자'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경험도 많다. 그래서 저희 프로그램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함께 촬영하면서 진행 센스가 뛰어나더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재환, 정세운, 김우석, 이진혁에 대해서도 "친분과 낯선 관계가 섞여있다보니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 같았다. 또 네 분이 산전수전도 겪고 대중 사랑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심리적인 부분에서 남다른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프로그램 오프닝에 '유리멘탈'을 '강철'로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또 다른 부분을 보게 됐다. 이 네 분의 건강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소년멘탈캠프'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뭉치게 된 4인방. 네 사람의 케미는 어땠을까.

이진혁은 "사실 각각 2명, 2명은 친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조금 어색했던 게 있었다. '편안하게 바로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3시간 만에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정세운은 "재환이 형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됐다"며 "서로 다들 잘 모르니까 어색한 것도 있었지만 전 그런 게 재미있어서 좀 즐기고 했다. 어색한 것마저도 즐길 정도로 서로의 합이 좋았다"고 이야기 했다.

정세운은 "재환이 형이 낯을 가리는지 몰랐다. 저와 있을 땐 개구진 면이 있는데, 낯가리는 걸 보면서 재미있어서 계속 놀렸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환은 "사실 좀 더 친해져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앞으로 좀 더 이야기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세운은 "출연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밤에 함께 한 시간이 정말 특별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재환은 "제가 바라던 힐링이었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김동욱 PD 역시 "이 친구들이 어떤 성향인지 저도 잘 몰랐는데 정말 각자의 매력이 독특했다. 재환 씨는 낯을 가려도 승부욕이 강해도 적극적이다. 세운 씨는 4차원 매력이 있다. 진혁 씨는 시종일관 끝까지 들뜬 텐션이라 대단하다고 느꼈다. 우석 씨는 수줍고 말이 없는 친구인가 했는데 점점 촬영이 진행될 수록 본인이 욕심이 생기니 적극적으로 계속해서 활발해지고 말도 많아지고 행동도 커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도 "네 사람의 텐션이 정말 좋다. 다른 사람들을 섭외해도 이정도의 케미가 나올까 싶다. 더 강해진 멘탈 캠프로 같이 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세운은 현직 아이돌에게 "'소년멘탈캠프'는 아이돌이라면 꼭 한 번 출연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환 역시 "수련회 온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PD는 "'소년멘탈캠프'가 시즌화 되면 다양한 포맷을 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 결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음 방송에서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김우석은 "음악적으로 저는 또래 친구들끼리 교류하는 걸 좋아한다. 음악 이야기가 쉽게 오갈 순 없지만, 좀 더 친해지면 뭔가 더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년멘탈캠프'는 7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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