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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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성동일·김희원, '바퀴 달린 집' 이은 티키타카 "말 안해도 잘 통해" [종합]

기사입력 2020.08.12 16:30 / 기사수정 2020.08.12 13: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동일과 김희원이 '담보'를 통해 예능 '바퀴 달린 집'에 이은 도 다른 티키타카 조화로 재미를 선사한다.

12일 생중계를 통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대규 감독과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참석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성동일이 두석 역을, 김희원이 종배 역을 연기했다. 아역 박소이와 하지원이 각각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승이 역을 맡았다.

특히 최근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남다른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스크린으로 돌아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성동일은 "같이 말을 안해도 잘 통하는 사이다"라며 "(김)희원이는 실제로 제게 연락을 해서 '밥 먹으러 가겠다'고 하고 저희 집인 인천까지 온다. 그리고 밥을 다 먹고 '간다'고 한다. 그 정도로 편한 사이다"라고 김희원과 끈끈한 우정을 인증했다.

성동일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을 향한 김희원의 남다른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성동일은 "제가 집에 있으면 전화를 잘 안받는다. 그런데 희원이가 제게 전화를 했다가 안받으니, 매니저를 통해서 다시 연락을 했더라. 그리고 연결이 됐는데, '왜 형에게 집착하게 만들어!'라고 했다. 24시간 중에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 존재가 있구나 해서 전화를 받고 기분이 좋았다"며 크게 웃었다.

이에 김희원은 "실제로 집착은 안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형에게 전화를 하면 자꾸 장난을 치게 된다. 또 그걸 잘 받아주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담보'는 9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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